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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줄어 대학 재정난… 반 이민정책 탓
01/04/18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 여파로 관광업계 뿐 아니라 대학가도 카격을 입고 있습니다.
유학생들이 캐나다 등으로 발길을 돌리면서 전국 대학들이 재정난을 겪고 있습니다.
많은 대학들에서 외국인 유학생 감소 현상이 나타나면서 대학들은 재정 긴축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재정난 여파가 큰 대학은 명성이 높지 않은 공립대 등으로 유학생 감소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미 유학생 수는 크게 늘면서 100만 명을 돌파했고 이들이 창출하는 경제 효과는 39억 달러에 달합니다.
그러나 2016년부터 주춤하던 유학생 수 증가세는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의 여파로 지난해 현저히 감소했습니다.
유학생들은 미국이 아닌 캐나다나 호주 등 다른 영어권 국가로 발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지난 가을 학기 유학생 수 944명을 기록한 센트럴미주리대는 직전 학년과 비교해 무려 1,500명이나 줄면서 대학 재정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지난해 11월 국제교육연구소가 전국 500여 대학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학기에 입학한 유학생 수는 직전 학년도 대비 평균 7% 감소했습니다.
반면 토론토 대학 등 캐나다 대학들은 입학신청이 최소한 25%에서 많게는 80%나 급증했습니다.
여행, 유학, 취업 등에서 모두 미국을 피하고 있어 관련업계와 이민사회, 전체 경제가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